한국 하스켈 모임

2015년 11월 14일 모임

발표 자료 슬라이드를 공개했습니다. 모나드 괴담

개요

1년 가까이 하스켈 모임을 운영해본 키노루는 이제 “모나드” 이야기에 지쳤습니다. 모나드 때문에 하스켈은 너무 어렵다, 하스켈을 배우려 했지만 모나드 때문에 포기했다… 이런 오해들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대관절 모나드란 무엇인가? 토르의 망치 ‘묠니르’를 아무나 들어올릴 수 없듯, 심오하고 신비로운 모나드의 이치는 선택받은 자만이 이해할 수 있는가? 누구든지 모나드를 통하지 아니하고서는 하스켈의 구원을 받지 못하는가? 대다수의 프로그래머들은 하스켈을 이해할 만큼 충분히 똑똑하지 못한 것인가? 하스켈은 신과 소통하는 브라만 계급의 특권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해 “하스켈은 어렵다”라는 괴담의 진실을 철저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스포카 본사 약도

장소는 스포카 본사 사무실입니다. 수도권 도시 철도 2호선·분당선 선릉역 1번 출구 방향의 하이리빙빌딩 9층입니다.

홍민희 님이 장소를 확보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을 하나요?

“모나드 괴담”이라는 주제로 키노루가 발표합니다. 발표 이후는 하스켈 코딩 시간입니다. 하스켈을 전혀 모르는 초심자가 첫 하스켈 코딩을 해볼 수도 있고, 하스켈러가 자신의 하스켈로 된 자유 소프트웨어에 커밋을 늘리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모르는 것을 질문하면 아는 사람이 답해 줍니다.

포모도로 테크닉

하스켈 모임은 코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포모도로 테크닉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주의

목표를 정해 주세요

모임에 오시기 전에 각자 개인 목표를 자율적으로 설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환경을 준비해 주세요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초기 설정(패키지 다운로드, 컴파일 등)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다운로드와 컴파일만 하다가 시간을 다 허비하는 불행하고 원통하고 절망적인 참사를 우리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쾌적하게 코딩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 예제 코드가 정상적으로 컴파일되고 실행되는 수준으로 개발 환경을 준비해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하스켈 패키지 시스템은 스택입니다. 스택을 설치하고 나면 여러 버전의 GHC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프로젝트별 샌드박스 개발이 쉽습니다. 또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된 최신 라이브러리 버전 집합을 제공합니다.

특히 스택을 설치한 뒤 프로젝트 디렉토리를 만들고 사용하실 라이브러리가 샌드박스에 설치되는 단계까지 준비해 주시면 모임에 오시자마자 바로 코딩을 시작하실 수 있어서 매우 바람직합니다.

참가 신청